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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낙동정맥 복원해 한반도 생태축 연결한다

경북도는 지방도 921호선 개설로 단절된 낙동정맥 '이리재 구간'(포항시 기계면 봉계리 산17-8번지)을 연결·복원하기 위한 실시설계 용역비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방도 921호선은 경북도 포항시 죽장면에서 영천시 임고면과 북안면을 통과해 경주시 산내면을 잇는 지방도이다. 총 연장 93.03㎞이며 전 구간이 2차로로 구성된다.

 

낙동정맥(洛東正脈)은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강원도 태백시의 구봉산(九峰山)에서 부산 다대포의 몰운대(沒雲臺)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 경북도와 경남도의 동해안과 낙동강유역의 내륙을 가르는 분수령산맥이다.

 

낙동정맥 복원사업은 내년 설계용역을 거쳐 2022년부터 총사업비 50억 규모로 생태통로 설치공사에 착공해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한반도 생태축을 연결·복원하는 이번 사업은 도로개설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단절·훼손된 백두대간과 낙동정맥 등의 산줄기에 생태통로를 설치해 연결하고 훼손지를 복원하는 사업으로, 야생동물의 안전한 이동로를 마련해 서식지 확대를 통한 생물다양성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한편, 경북도는 백두대간 중 유일하게 경부고속도로, 경부선 철도, 국도4호선, 지방도(군도 27호선)로 인해 복합 단절된 추풍령 구간에 총사업비 218억원을 투입해 한국도로공사, 철도공사 등과 협업으로 육교형 생태통로 4개소, 유도울타리 차단휀스설치, 서식지 복원, 모니터링 시설 설치를 2020년 5월 완료했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야생동물이 로드킬 당하지 않고 안전하게 이동함으로 서식지가 확대되고 생물다양성이 증진될 수 있도록 경북도내 생태통로 설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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