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동해안을 관통하던 지난 7일 낮 12시경 울진군 매화면 길곡리 내길마에서 트랙터를 몰고 세월호를 건너던 60대 농민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었다.
실종된 농민은 20여년 전 길곡리 내길마에 귀농하였고, 수천평의 땅을 개간하여 농사를 해오고 있었다.
사고 당일에도 오전에 트랙터 작업을 하였으며, 태풍으로 폭우가 쏟아지자 집으로 가던 중 세월교에서 트랙터가 넘어지면서 급류에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경찰, 해경, 의용소방대, 군, 공무원, 주민 등 연인원 1천여명이 4일째 사고지점부터 매화천을 샅샅이 수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길곡리(이장, 백운한) 주민들(사진)은 지난 10일 실종자 수색에 애쓰는 분들을 위해 간식을 준비해서 고마움을 전했다.
길곡리 백운한 이장은 "길곡리 주민인 실종자가 한시라도 빨리 발견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간절한 마음으로 바라고, 실종자를 찾기 위해 땡볕에서 애쓰는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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