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대입수시 접수…"'공통원서'로 여러 대학 지원 가능"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는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에 앞서 수험생들이 '공통원서접수 사전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대교협은 올해 수시 원서 접수에서 공통원서와 공통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서비스를 원서접수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나 '진학어플라이'가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4년제 일반대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대학별로 3일 이상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전문대는 오는 23일부터 10월 13일까지 1차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2차 접수한다.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공통원서접수 사전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험생이 한 번 작성한 '공통원서'와 '공통자기소개서'를 여러 대학에 원서를 낼 때 활용할 수 있다. 공통원서접수 서비스는 수험생이 공통원서를 단 한 번 작성하면 지원한 대학 여러 곳에 이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추후 수정해 제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원서를 제출할 때마다 매번 같은 서류를 반복해서 작성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6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부터 시작됐다.
현재 일반대학 188개교, 전문대 135개교, 기타 5개교 등 대부분 대학에 지원할 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일부 대학은 공통원서접수 사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개별 접수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대학은 총 12곳으로 광주가톨릭대, 대전가톨릭대, 수원가톨릭대, 영산선학대, 중앙승가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전통문화대, 국군간호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경찰대 등이다.
공통원서접수 사전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유웨이어플라이, 진학사어플라이 등 원서접수 대행사 가운데 1곳에서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대교협은 "원서접수 마감 시점에 사용자 접속이 폭주하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다급하게 원서를 작성하다 낭패를 볼 수 있다"라면서 "수험생들은 자신의 컴퓨터에서 공통원서 접수시스템 접속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을 미리 해놓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