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도 안 남은 수능…성인남녀 56.6% "수능 다시 보고 싶어"
'수능 재응시 의향' 직장인(60.6%)이 취준생(53.9%)보다 높아
다시 보고 싶은 이유 1위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성인남녀 절반은 수능을 다시 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알바몬과 함께 성인남녀 1672명을 대상으로 '수능시험 재응시 의향'을 조사한 결과, 성인남녀 중 56.6%가 '수능시험을 다시 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능시험을 다시 볼 의향이 있다'는 답변은 취준생(53.9%)그룹보다 직장인(60.6%)그룹에서 높게 집계돼 눈길을 끌었다.
성인남녀들이 수능을 다시 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아서(56.7%)'였다. 다음으로 '다른 전공계열 공부를 해보고 싶어서(39.7%)'와 '수능을 평소보다 잘 못 봐 미련이 남아서(20.3%)' 등도 수능을 다시 보고 싶은 이유로 꼽혔다.
반면 수능을 다시 보고 싶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다시 봐도 당시보다 잘 볼 자신이 없어서(46.7%) ▲수능을 준비하며 체력적/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나서(43.1%) ▲학원 등록 등 금전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어서(28.4%) ▲현재 상황에 만족해서(22.3%) 등의 이유로 수능을 다시 보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성인남녀들이 수험생 시절 가장 듣기 싫었던 말은 '그러게 진작에 공부 좀 하지(35.5%)'였다. 이어 ▲누구는 수시로 대학 갔다더라(29.3%) ▲공부 많이 했니?(25.1%) ▲지망하는 대학이 어디니?(22.4%) ▲시험 잘 볼 자신 있지?(16.3%)가 수험생 시절 듣기 싫었던 말 2~5위에 올랐다.
한편 성인남녀들이 수능시험을 마치고 가장 먼저 한 활동은 '휴식/아무 것도 안 하기(44.1%)'였다. 이어 '아르바이트(31.6%)'가 수능시험을 마치고 한 일 2위에 올랐고, 3위는 '운전면허증 및 자격증 취득(28.8%)'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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