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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허석도 작가, 교직 중 작업한 사진 울산대에 기증

허석도 작가, 교직 중 작업한 사진 울산대에 기증

 

전 현대청운고 교장 "도전했던 삶 공유"…사진집 출판보고회도

 

허석도 전 현대청운고 교장이 지난 16일 울산대 KCC생활관에서 열린 '흐름을 사유하다' 출판보고회에서 작품 기증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오연천 울산대 총장, 허석도 전 현대청운고 교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울산대 제공

"가르치는 일이 좋아 선생이 되었고, 읽고 쓰는 것이 좋아 수필가가 되었고, 사진이 좋아 사진작가가 되었던 삶을 젊은 학생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지난 8월 울산광역시 동구 현대청운고 교장으로 퇴임한 허석도(62) 씨가 틈틈이 사진작가로 활동하면서 간추린 사진 22점을 울산대에 기증했다. 기증 작품은 학생들의 복지공간으로 거듭난 KCC생활관 및 청운학사 기린관 로비에 걸렸다.

 

허 씨는 지난 16일 울산대 KCC생활관에서 기증식과 함께 사진작가로서 활동한 사진작품 265장을 간추려 엮은 사진집 '흐름을 사유하다' 출판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기증식과 출판보고회에는 오연천 울산대 총장을 비롯해 송철호 울산시장도 처용수필문학회 회원자격으로 참석해 축하했다.

 

사진집은 경기도 양평군에서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지점인 두물머리의 풍경을 비롯해 강과 바다, 4계절 풍경을 기행수필과 함께 엮어 한 편의 수채화를 보는듯한 담백함을 선사한다.

 

허 씨는 "무모하게 시작한 사진이 내 삶을 깊이 있게 만든 것처럼, 이번 사진집의 주제는 남은 삶의 여정이 낯설지라도 새로운 흐름으로 이어가겠다는 다짐"이라며 "자기 삶의 여정을 활기차게 도전해나갔으면 하는 기대감으로 사진 작품을 울산대에 기증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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