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수시모집, 코로나19 방역 대책 총력
호서대(총장 이철성)가 2021학년도 신입학 수시 면접·실기고사와 관련해 코로나19 방역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호서대는 고사 당일 37.5도 이상의 증상이 발현돼 대면고사 참여가 어려운 수험생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면접환경을 준비했다고 23일 밝혔다.
입학처는 긴급 공정관리위원회를 가동해 면접·실기 코로나 방역 대책 기본안을 마련했다. 고사 당일 유증상 수험생은 온라인 면접 등으로 진행해 수험생의 고사 참여 기회를 최대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실기고사 중 미술실기, 문화영상학부 실기는 1인 1실의 격리고사실을 준비했다.
다만, 불가피하게 비대면 진행이 불가한 일부 실기 고사 등을 제외한다. 호서대 관계자는 "체육실기, 연극실기, 음악실기는 대부분의 미증상 학생 보호차원 및 전형 특성상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불가피하게 고사 참여가 불가하니 수험생들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것이 이번 입시 준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호서대는 코로나 예방조치를 위한 사전 동의를 원서 접수 시 진행할 예정이다. 격리고사실 준비, 증상의심자 대기실 및 별도 화장운영, 수험생 출입구 별도 관리, 수험생 외 교내 출입금지, 셔틀버스 운영 등 대책안도 함께 마련했다.
전형일정을 보면, 당초 10월 17일 하루 진행하기로 했던 연극, 음악실기를 10월 16일과 17일 이틀간으로 연장해 최소 인원이 모이도록 분산했다.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이는 면접고사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에서 하루 늘려 18일부터 21일까지 4일에 걸쳐 진행한다.
한수진 입학처장은 "벤처 퍼스트(Venture 1st)를 모토로 최상의 교육환경이 갖추고 있는 호서대는 창조정신과 도전정신을 갖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학생들의 지원을 기대하며 코로나19로 혼란스럽지만, 수험생들이 조금만 더 힘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호서대는 충청지역 대형사립대로 아산캠퍼스와 천안캠퍼스에 이어 2017학년도에 조성된 산학융합캠퍼스(당진) 51개 모집단위, 63개 학과에서 2021학년도 수시 모집을 시행한다. 올해 8월엔 2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재학률 등 30개 평가항목 모든 평가영역 'ALL PASS'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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