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내년 공립 중등교사 등 710명 선발…올해보다 173명↓
'2021학년도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 공고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내년도 공립 중등교사 등 교사 임용후보자를 710명 선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중등교사 선발인원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지만, 당초 우려와는 달리 소폭 감축에 그쳤다.
서울시교육청은 8일 '2021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공립교사는 교원의 정년·명예퇴직, 학생·학급수 감축 등을 반영해 중등교사 388명, 보건 85명, 사서 21명, 영양 54명, 전문상담 90명, 특수(중등) 72명으로 28개 과목 총 710명을 선발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선발인원 수 자체는 지난해보다 총 173명 줄었다. 다만, 8월 발표한 사전예고 인원보다는 249명 늘었다. 특히 환경교육 강화를 위해 처음으로 환경과목 교사 2명을 선발하고, 코로나 일상 현실에 맞춰 학교에 필요한 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교사를 전년도보다 97명 늘려 선발키로 했다.
사립학교 교사는 28개 학교법인으로부터 제1차 시험을 위탁받아 중등교사 112명, 보건 6명, 전문상담 2명, 특수(중등) 11명으로 25과목 총 131명을 선발한다. 제1차 시험은 공립과 동시에 시행하고, 각 학교법인에서 제2차 시험을 시행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또한 국립학교 교사는 한국우진학교 보건교사 1명, 서울맹학교 특수(중등)교사 2명을 위탁 선발한다.
응시원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수험생의 원서접수 불편 사항 및 임용시험에 관한 문의사항은 서울교육콜센터를 통해 처리한다.
1차 시험은 11월 21일, 2차 시험은 내년 1월 20일, 26일, 27일에 각각 실시한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12월 29일,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10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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