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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김범관 울산대 교수,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우수상' 수상

김범관 울산대 교수,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우수상' 수상

 

자연 변화에 따라 건축물 색상 변하는 환경 감응형 입체 패널 개발

 

김범관 울산대 건축학부 교수/울산대 제공

목조에 철물을 덧댄 중목 건축과 자연 변화에 따라 건축물 색상이 변하는 환경 감응형 입체 패널을 개발해 주목을 끌었던 김범관 울산대 건축학부 교수가 '2020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은 한국목조건축협회가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우리나라 대표 건축 공모전으로 목조 건축의 우수성과 활용 가능성을 탐구하고 친환경 목재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작한 대회다.

 

13일 울산대에 따르면, 계획, 준공 2개 부문 중 준공 부문에서 수상한 김 교수의 작품은 '아리주진' 프로젝트로 중목 건축과 감응형 입체 패널을 적용한 목조 건축물.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지역성과 함께 목조구조를 위한 기능성 디자인 외장재를 가미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상남도 양산시 주진동에 위치한 아리주진은 과거 지명이던 '아리'와 현재 지역명인 '주진'을 합성해 명명된 건축물이다. 화재에 취약해 주택에만 활용되던 목조구조를 상업공간인 카페에 적용해 관심을 모았다.

 

김 교수의 이번 수상은 지난 2월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0' 위너, 7월 'K-디자인 어워드 2020' 위너에 이어 올해 세 번째 국내외 디자인·건축 부문 수상이다.

 

김범관 교수는 "이번 수상은 울산의 지역성·디자인의 다양성·건축물의 기능성을 모두 갖춘 한국형 목조건축에 관심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디자인·건축 교육 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의 미래 건축 발전에 계속 보탬이 될 각오"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울산대에서 디자인학을 전공한 뒤 세계 최고 건축명문인 영국 왕립건축가협회 건축학교(AA School)를 수석 졸업하고 지난 2015년 울산대에 임용됐다. 울산대 재학시절 대한민국 산업디자인 전람회 국무총리상(2005),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2006)을 수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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