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세대 10명 중 9명 '최애' 브랜드는 '굿즈'로 결정
"브랜드 긍정적 이미지는 물론 소비 횟수까지 영향"
특정 브랜드가 기획 상품으로 내놓는 '굿즈'가 1020세대 소비자의 브랜드 충성도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이 1020세대 총 1698명을 대상으로 '굿즈 소비'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9명이 '굿즈'가 브랜드 이미지 및 소비 여부에 영향을 끼친다고 답했다.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구체적으로 질문하자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향상'이 55.0%(복수응답)'로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브랜드 제품 및 서비스 구매(이용) 횟수, 금액 증가(41.5%) ▲브랜드 충성도 강화(36.3%) 등 긍정적인 답변이 상위권에 올랐다.
이 외에도 ▲굿즈의 완성도가 떨어질 시 브랜드에 대한 반감(33.7%) ▲과도한 제품 구매 유도, 지나치게 높은 금액 등으로 부정적 인상(32.7%) ▲반복적인 프로모션으로 인한 피로감(6.6%) 등 부정적인 답변도 순위에 올랐다.
직접 굿즈를 구매하거나 굿즈 관련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굿즈 소비 경험이 있는 1020세대도 74.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7.3%의 응답자는 굿즈 때문에 예정에 없던 소비를 한 적이 있다고도 답했다.
굿즈 구매 경험이 있는 1020세대의 굿즈 소비 이유를 살펴보면 '애정하는 브랜드와 관련된 상품이라 갖고 싶어서(64.4%, 복수응답)'가 가장 많아 제품보다는 브랜드 자체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굿즈를 구매하는 트렌드도 엿볼 수 있다.
이 밖에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43.5%) ▲수집 욕구를 자극해서(38.6%) ▲한정판이라 소장 가치가 있어서(27.3%) ▲판매 수익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11.2%) ▲구하기 어렵거나 유명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이라서(11.0%) 등이 있었다.
선호하는 굿즈 제품으로는 에코백, 모자, 팔찌, 키링 등 '잡화(56.8%, 복수응답)'가 1위에 선정됐으며, ▲틴케이스, 떡메모지, 펜, 다이어리 등 문구류(44.6%) ▲에어팟케이스, 마우스패드 등 전자기기 소품(43.9%) ▲패딩, 후드티, 맨투맨 등 의류(29.7%) ▲텀블러, 마그넷, 냄비받침 등 주방용품(21.7%) ▲응원봉, 스카프 등 응원용품(18.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굿즈 유형으로는 '브랜드만의 아이텐티티를 잘 담아낸 굿즈(58.8%, 복수응답)'를 가장 선호했다. 근소한 차이로 '실용적인 굿즈(58.3%)'가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31.4%) ▲아무나 가질 수 없는 한정판 굿즈(29.2%) ▲흔치 않은 디자인의 굿즈(26.1%) 순으로 많은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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