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 '국제지뢰행동 전문가 온라인 연수' 실시
(사)평화나눔회와 공동으로 주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후원
19일부터 30일까지 실시
서울사이버대(총장 이은주)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민·관·군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국제지뢰행동 (Mine Action) 이해제고 및 프로그램 관리역량 개발을 위한 전문가 온라인 연수'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서울사이버대와 (사)평화나눔회와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 연수에는 영국 맨체스터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 69개국에서 지뢰행동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는 국제 NGO인 '지뢰자문그룹(Mine Advisory Group)' 소속의 미카엘 볼드(Mikael Bold) 기술운영국장 등 전문가 6명이 강사로 참여하게 된다.
냉전체제 이후 국지적인 무력충돌의 과정에서 무분별하게 매설된 지뢰와 전쟁잔여 폭발물 피해 후유증으로 지뢰지대에 거주중인 민간인은 생활의 불편함을 겪고 있다. 또한, 지속 가능한 개발에도 큰 제약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메콩유역국가의 경우 경제개발 관련 농촌지역에 제거되지 않는 다수의 잔류폭발물 오염지대가 존재, 공공·민간 투자를 위축시켜 다시 개발을 저해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지뢰행동을 통한 농촌개발은 단순한 지뢰제거 활동을 넘어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총체적 접근이 필요하다.
이번 연수에 참가하는 민·관·군 관계자들은 국제 사회가 준수하는 '국제지뢰행동기준(IMAS)'에 대한 이해제고를 통해 지뢰행동을 연계한 통합개발사업 역량을 개발하고 메콩지역의 평화와 포용적인 발전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한반도 비무장지대(DMZ)의 국제평화지대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사이버대는 이미 지난 해 11월 메콩지역 4개국(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의 지뢰행동관련 정부부처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다국가 초청연수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이어서 개최된 한·메콩 평화포럼을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주관한 바 있다.
이번 온라인연수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권구순 서울사이버대 학부장(글로벌개발협력전공 교수)은 "주제별 온라인 자율학습과 함께 분야별 전문가와 연수생 간 토론을 위한 실시간 온라인 세미나, 형성평가 등 다양한 학습 툴을 사용해 국제지뢰행동의 핵심지식을 습득하고 사례기반의 상호학습법을 통해 연수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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