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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순천향대 '2020 차세대 한국어인재양성과정' 11개국 17명 참가

순천향대 '2020 차세대 한국어인재양성과정' 11개국 17명 참가

 

순천향대 '차세대 한국어 인재양성 과정' 온라인 수업이 내달 12일까지 진행된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 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유병욱 교수)는 전 세계 11개국 17명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1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60일 동안 '2019-2021 차세대 한국어인재양성과정'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코이카와의 연차별 협력사업의 하나로 이뤄지는 이번 과정은 연수생들은 각 국의 시차를 감안해 주중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말하기 42시간 ▲읽기 30시간 ▲듣기 26시간 ▲쓰기 14시간을 비롯해 말하기학습 30시간, 8회에 걸친 전문가특강 16시간과 개별 액션플랜지도 16시간을 포함해 총 208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한국어 수업은 초급과 중급 2개 반별로 편성돼 수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특강은 초, 중급반 연수생이 함께 수강하고 있다.

 

한국어교육에 대한 수준 향상을 위해 한국어 퀴즈대회를 포함 7시간의 '말하기 주도'와 창작동화 구연을 실시하는 '말하기 강화'도 8시간 이뤄진다, 이 외에 '문화한국어교육'이 6시간 진행된다.

 

이소영 한국어 강사는 "기본적으로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 수업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이 중급 정도 실력이지만, 발음과 말하기 교정은 물론 문법실력까지 갖추게 해서 한국어능력시험에서는 고득점 합격자로 가르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과정에 참가하고 있는 각 국 학생들의 반응도 적극적이다. 요르단 출신 레이안(20세, 여, Layan Mahmoud Hamd Allah Alsweilemeen)씨는 "한국어 수업 이후에 달라진 것은 요르단 현지에서도 한국어로 말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다"라며 "요르단에서는 말 할 기회가 없어서 답답했지만 온라인 수업을 통해 연습하면서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병욱 국제개발협력센터장은 "온라인교육의 한계점인 휴먼터치 부족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한국어 정규 수업 외에도 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특강을 실시해 연수생이 본국의 ODA 방안을 각각 발표하고 경쟁을 유도해 성과를 높이고 있다"면서 "한국어 교사로서 초급 한국어를 자국(自國)에서 가르치는 방법을 각자 개발해 발표시키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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