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 '생활체육지도과' 신설…1500명 모집
실기시험 없이 바로 입학 가능…등록금 30만원 후반대로 '저렴'
한국방송통신대(총장 류수노)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관련 분야 지도자 양성을 위한 '생활체육지도과'를 신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생활체육지도과는 2021학년도 1학기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으로 모집정원은 총 1500명이다. 고등학교 졸업자 수준 이상의 학력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방송대는 일반대학과 달리 별도의 실기시험 없이 바로 입학이 가능하다. 등록금은 30만원 후반대로 합리적이다.
또한, 원격교육을 기반으로 하지만 실습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실습의 경우 방송대 산하 13개 지역대학을 통해 전국 단위의 실습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학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생활체육과 관련한 다양한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생활스포츠지도사(2급 전문/생활, 유소년/노인/2급 장애인)와 스포츠경영관리사 필기 과목을 대부분 개설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체육지도자 특성상 실습이 중요한 점을 고려해 실습과목 4과목과 현장실습 2과목도 함께 개설할 계획이다.
졸업요건은 수업연한과 졸업을 위한 최소 소요학점 기준(전공과목 69학점 이상, 교양과목 24학점 이상)을 충족하고, 총 취득학점이 140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류수노 총장은 "방송대가 국민의 여가 선용 및 건강 증진을 도모할 토대인 생활체육 부문의 저변 확대와 관련 분야의 지도자를 배출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는 생활체육지도과를 신설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가 및 사회적인 수요가 발생하는 분야에 대한 학과 신설을 선제적으로 검토함으로써 국립 원격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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