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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업서 학생 평가 이렇게"…서울시교육청, 과정중심평가 모델 보급

"원격수업서 학생 평가 이렇게"…서울시교육청, 과정중심평가 모델 보급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등교·원격수업이 병행되는 상황에서 교사의 학생 평가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초·중등 과정중심평가 모델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9일 밝혔다.

 

과정중심평가는 지필시험 점수 등 학습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을 평가하는 것에서 나아가 학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학생 간 상호작용이나 수업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생 평가 방식을 말한다. 2015 개정교육과정이 도입되면서 강조되고 있다.

 

다만 학교 현장에서는 그간 명확한 평가 근거가 있는 지필평가와 다르게 과정중심평가의 경우 교사별로 다른 기준과 근거가 활용될 수 있어 신뢰도에 대한 문제제기가 끊이지 않았다.

 

교사들 사이에서도 과정중심평가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담보할 기준이 되는 장학 자료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나온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사례 중심으로 교사들이 과정중심평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평가 요소와 평가 방식, 수업 적용 방안, 피드백 방안 등을 담은 초등학교용 '과정중심평가, 사례로 디자인하다'와 중·고등학교용 '원격·등교수업에서 과정중심평가 실천하기' 등 장학자료를 개발해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초등학교용 장학자료는 학년과 교과에 따른 성취기준과 평가요소를 제시해 평가의 관점을 명확하게 하고 이에 따른 학생 피드백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1~2학년·3~4학년·5~6학년 등 학년에 따라 3종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각 국어·사회·도덕·수학·과학 등 교과별 평가 가이드라인을 담고 있다.

 

중·고등학생용 장학자료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병행되는 상황에서의 학생 평가 방법을 담고 있다.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 등 5개 교과에서 11개의 평가모델을 제시한다.

 

각 교과별 성취기준을 먼저 확인하고 이에 따른 평가요소를 추출해 학습활동을 진행하고 학생 평가와 피드백이 이뤄질 수 있게 했다.

 

구글 클래스룸, 패들릿(공유 문서), 줌(Zoom), 구글 설문, 페어덱(Pear Deck) 등 다양한 원격수업 도구의 활용법과 평가 적용 방안도 소개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과정중심평가 모델의 학교 현장 안착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교과별 직무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평가 모델 개발에 참여한 교사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습 목표에 대한 학생의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발전 방향을 포함한 성찰적 피드백을 제공하는 쌍방향 수업을 통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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