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교육

김대종 세종대 교수 "기업 생존전략 키워드는 언택트와 모바일"

김대종 세종대 교수 "기업 생존전략 키워드는 언택트와 모바일"

 

포스트 코로나 '언택트 이코노미 잡아라' 기조연설

 

김대종 세종대 교수가 '언택트 이코노미를 잡아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세종대 제공

"코로나19 시대 기업 생존전략은 언택트와 모바일에 달려있다. 정부는 온라인쇼핑산업 육성 정책을 펼쳐 한국 기업의 해외유출을 막고 국내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가 최근 서울경제TV 창립 12주년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세종 교수는 이날'언택트 이코노미를 잡아라'주제 기조연설에서 "언택트 경제는 매년 25%이상 높은 성장을 한다"면서 "생산의 4대 요소는 토지, 노동, 자본, 그리고 모바일이다. 이제는 생산, 유통, 판매 등 모든 분야에서 모바일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기업의 핵심은 모바일, 인터넷, 그리고 언택트 인프라를 얼마나 구축했느냐에 달려있다"면서 "한국 기업은 제조업 우위를 유지하면서, 서비스영역으로 확대해야 한다. 기업은 구독경제로 변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미국 FAMANG 기업들은 제조업보다 서비스로 이익을 내고 있다. 코로나19로 배달서비스가 90% 증가했다. 온라인구매의 70%는 핸드폰을 포함한 모바일이다.

 

애플은 매출액의 30%가 서비스이다. 아마존, MS, 넷플릭스,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은 매월 구독경제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한다.

 

김세종 교수는 "한국은 세계 5위의 제조업 강국"이라며 "우리나라는 K-방역, 언택트 산업 등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세상의 변화 물결을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쇼핑산업은 올해 전년 대비 25% 증가해 165조원 규모다. 지난 9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음식서비스(83%), 농축산물(69%), 음식료품(43%)이 증가했다. 문화 및 레저(-85%), 여행 및 교통서비스(-69%)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김 교수는 온라인쇼핑액 대부분이 핸드폰으로 거래됐다는 데 주목했다. 그는 "온라인쇼핑액 대부분이 핸드폰으로 거래됐다"면서 "코로나19는 2021년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는만큼, 제조업, 서비스, 교육 등 모든 산업은 핸드폰과 연계된 모바일을 중심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쇼핑산업과 관련해서는 정부의 육성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 교수는"일자리 창출에서 제조업이 평균 10억 원 매출로 5.8명을 고용한다"면서 "온라인쇼핑산업은 SW개발자와 운수업 근로자 증가로 10억원 매출시 16명을 고용하므로 정부가 육성책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2021년 바이든 행정부는 다자무역에 적극 가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대종 교수는 "한국의 무역의존도는 65%로 세계 2위"라며 "무역확대라는 세계적 흐름에 편승해 RCEP와 TTP에 적극 가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정부가 기업하기 좋은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한국 기업의 해외유출을 막아 국내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특히 한국은 언택트, 모바일, 바이오 그리고 AI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야 한다. 향후 모든 기업의 생존전략은 모바일과 중국,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 개척과 무역확대에 달려있다"고 힘줘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