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자동차 생산 수출 감소…내수 판매는 증가
내수 1,7%·생산 -4.3%·수출 -3.2%
친환경차 내수 및 수출 모두 증가
10월 자동차 수출과 생산은 각각 약 3%, 4% 줄어든 반면 내수는 1.7% 증가했다. 추석 연휴로 2영업일이 감소했음에도 국내는 신차 효과 등으로 판매액이 늘었다. 수출도 차량 댓수는 줄었지만 수출액은 늘었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년 10월 자동차산업 월간동향'에 따르면 10월 자동차 생산과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3%, 3.2% 감소한 반면 내수 판매는 1.7% 증가했다.
산업부는 추석연휴로 인한 조업일 이틀 감소, 한국GM 노사갈등 등으로 총 생산은 줄었지만 10월 일평균 생산량은 1만7699대로 전년(1만6734대)보다 늘었다고 설명했다.
국산차 판매는 1.7% 증가한 16만151대를 기록했다. 카니발, 아반떼, 쏘렌토, 제네시스 등 신차 출시 효과로 풀이된다.
수출은 전년보다 3.2% 감소한 20만666대를 기록했다. 미국 등 주요시장이 판매를 회복했지만 조합 일수 감소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조업일수 동안 10월 일평균 수출은 1만561대로 전년(9872대)보다 많았다. 총 수출 댓수는 줄었지만 고부가가치 차량인 SUV, 친환경차 수출비중 증가로 수출액은 5.8% 증가한 40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은 전년보다 30.1% 증가한 3만110대가 팔렸다. 특히 전기차 수출은 39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2018년 10월 6262대였던 전기차 수출은 올 10월 1만3267대로 2배 이상 늘었다.
자동차부품 수출은 추석연휴에 따른 조업일 감소, 중국 국경절 연휴, 유럽지역 코로나10 재확산 영향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9.3% 감소한 18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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