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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서울 특성화고 70곳, 내년 신입생 1만 2816명 모집

서울 특성화고 70곳, 내년 신입생 1만 2816명 모집

 

특별전형 26~27일 접수…일반전형 내달 4~7일

 

전국단위 모집은 34곳…AI분야 4개교 첫 선발

 

특성화고 입학 포스터/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오는 26일부터 서울 관내 특성화고 70개교에서 2021학년도 신입생 1만 2816명을 선발한다고 23일 밝혔다.

 

특성화고 신입생 선발전형은 특별전형(미래인재전형·학교별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특별전형 원서접수는 오는 26~27일 진행되며 일반전형의 원서접수 기간은 내달 4일부터 7일이다.

 

모집인원 대부분은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미래인재전형에서 9801명, 학교별 특별전형에서 1967명 등 1만1768명을 뽑는다. 일반전형으로는 1048명을 선발한다.

 

미래인재전형은 취업과 창업 의지가 명확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출결·봉사활동·학업계획서·자기소개서 등을 반영한다. 학교별 특별전형은 학교별 전형요강에 따라 실시된다. 이에 따라 학교별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일반전형은 중학교 고입석차연명부의 개인별 석차백분율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특별전형에서 탈락한 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서울 소재 특성화고는 70곳 중 34곳은 전국 단위로 모집을 실시한다. 이 가운데 경기기계공고·서울관광고·서울영상고·성암국제무역고 등 4개 학교는 기숙사를 보유하고 있다.

 

입학을 희망하는 특성화고에 관한 정보는 각 학교 홈페이지나 특성화고 입학 누리집 하이잡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카카오 채널에서 '서울시교육청 특성화고'를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후 학교·학과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최근 특성화고가 취업률 하락과 신입생 미달 등으로 위기를 맞자 다양한 타개책들이 마련되고 있다. 국회 교육위 소속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직업계고 취업률은 2017년엔 50.4%, 2018년엔 42.8%, 지난해 33.3%로 매년 감소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을 통해 미래산업사회에 필요한 학과 개편을 진행하고 서울디지텍고·선일이비즈니스고·선린인터넷고·성동공업고등 인공지능(AI)고 4곳을 지정해 2021학년도부터 AI분야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부 정책에 따라 졸업 시에도 직업계고 학생에게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남학생의 경우 병역특례 대상 기업이 확대되고 있다. 공무원·공사 등에선 별도 과정을 통해 특성화고 졸업생들을 선발 중이다. 고용노동부에서는 청년내일채움공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선취업 후진학'을 지원하는 정책도 확대 중이다. 전국 70여개 대학에서 특성화고졸 재직자 특별전형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

 

이조복 진로직업교육과 취업지원팀 과장은 "앞으로도 특성화고의 미래지향적 학과 개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특성화고의 경쟁력 향상과 국제화 추진, 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개척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진로직업교육 정책을 지속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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