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 용유무의개발과는 '용유무의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발전전력 수립' 최종보고회에 앞서 지난달 27일 용유무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용유·무의의 비전을 담은 발전전략 수립용역에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조금이라도 더 반영하고자 하는 뜻 이었다.
SK무의연수원에서 열린 주민 설명회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용유동 주민자치위원회장, 새마을협의회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통장자율회장 등 10여명의 주민대표들만 참석할 수 있었다.
설명회를 앞두고 주민 대표들은 깜짝 이벤트를 만들었다. 정상철 용유무의개발과장에게 주민들의 뜻을 모아 감사패를 전달한 것이다. 내년이면 32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게 되는 정 과장에게는 뜻밖의 선물이었다.
정상철 과장은 1989년 5월 인천시 공무원으로 임용되어 도시정비과와 공영사업개발단에서 근무했다. 1996년 공무원 전입시험을 거쳐 당시 내무부 중앙재해대책본부에 근무했고 이후 행정안전부 감사실, 참여정부 때는 2년간 청와대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2014년에 다시 시로 복귀해 중앙정부의 경험을 살려 근무하다가 2018년 7월부터 인천경제청 용유무의개발과장을 맡아 지역 개발의 밑그림을 그려오고 있다.
이날 주민들을 대표해 감사패를 수여한 강동규 용유동주민자치위원회 회장은 "용유무의개발과장으로 재임하면서 무의대교와 잠진도 연결도로를 성공적으로 개통해 지역 발전을 견인했고 용유지역의 하수기본계획을 수립하는데 큰 기여를 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했다"며 "용유·무의 발전전략 용역을 통해 지역의 비전을 제시하고 발전의 틀을 잡은 공이 커 주민들의 마음을 모아 감사패를 드린다"고 치하했다.
실제로 정 과장은 지난해 5월 무의대교 개통을 앞두고 도로정체를 우려하는 민원 때문에 직원들을 데리고 3개월 동안 현장에서 교통을 통제하면서 우려를 불식시켰다. 또 용유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용유하수기본계획'을 어렵게 완료했다. 당초에는 용유도 왕산지역에 하수처리장을 계획했으나 지역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사업은 진행되지 못하고 있었다. 정 과장은 환경부와 환경관리공단에 영종하수처리장의 가동율이 20%밖에 되지 않고 부지확장이 가능한 점을 설득해 용유지역의 하수가 처리될 수 있도록 최종 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내년에 설계가 완료되어 하수관로가 매설되면 2023년부터는 용유지역의 하수가 정화되어 바다로 흐르게 된다.
정상철 과장은 "용유·무의지역의 기반시설 확충이나 개발이 주민들의 기대만큼 빠르게 진행되지 않아 미안한 마음이 많은데 생각하지 못했던 감사패를 지역주민들로부터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용유무의지역의 개발과 지역 주민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