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총장 선거 '4파전'…내년 2월 선정

후보자 등록 교수 4명 지원으로 마감

인천대가 제3대 총장 재선거를 위한 후보자 모집을 진행한 가운데 내부 교수 4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11일 인천대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 초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박인호 인천대 명예교수, 박종태 전자공학과 교수, 임경환 생명과학전공 교수, 최계운 명예교수 등 4명이 지원했다

인천대 내부인사 10명과 외부인사 5명으로 구성된 인천대 총장추천위원회(위원장 김순홍 무역학부 교수)는 개정된 규정에 따라 후보 4명을 별도의 절차 없이 총장 예비후보자로 선정한다.

이우 총추위는 4명의 총장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검증절차를 거쳐 합동연설회, 정책토론회, 정책평가를 개최한 후 정책평가 결과에 따라 3명의 총장 후보자를 선정해 2021년 2월초에 이사회에 추천한다.

이후 이사회는 2021년 2월 중 3명의 후보자 중 최종후보자 1명을 선정해 교육부에 추천한다. 교육부장관의 임명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