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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2021년 채용이 기대되는 업종 1위는 '제약·바이오'…2위 'IT·게임업종'

잡코리아 조사, 취준생 57.1% "내년 취업시장 더 어려둘 듯"

 

잡코리아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구직활동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신입직 취준생들이 내년까지 구직난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을 내놨다. 그럼에도 내년 취업시장에서는 '의료·바이오·제약업' 업종에서 비교적 채용을 많이 할 것 같다는 기대감을 비쳤다.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와 알바몬이 올해 구직활동을 한 신입직 취업준비생 3588명을 대상으로 '2021 취업시장 기대감'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취준생 10명 중 6명 정도가 내년 취업시장이 올해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2021년 취업시장 기대감에 대한 질문에 57.1%가 '올해보다 더 어려울 것 같다'는 응답을 했으며, 33.1%는 '올해와 비슷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반면 '올해보다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는 구직자는 9.8%로 10명 중 1명 정도에 그쳤다.

 

그럼에도 취준생들은 내년 취업시장에서 비교적 채용을 많이 할 것 같은 업종으로(*복수응답) '의료·바이오·제약업'을 꼽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응답률은 37.7%에 달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의료·바이오·제약분야의 인재채용 역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는 취준생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2위는 'IT 및 게임업종'이 응답률 31.5%로 뒤를 이었으며 ▲전기전자/자동차업(19.2%) ▲유통·물류·도소매업(13.9%) ▲화학·에너지업(12.0%)이 내년 채용이 기대되는 업종 5위 안에 올랐다.

 

이 외에도 ▲광고·홍보·컨텐츠 관련 업종(11.9%) ▲건설·중공업(10.2%) ▲금융업(9.4%) 순이었다. 반면 ▲섬유·패션업(3.3%) ▲신문·출판·방송(3.8%) ▲여행·호텔·항공업(4.2%) 등은 상대적으로 취준생들의 채용 기대감이 낮은 업종으로 나타났다.

 

올해 취업준비생 상당수는 취업 준비를 하며 취업의 높은 문턱을 넘지 못했다. 취업생들이 꼽은 올해 취업활동이 힘들었던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19 이슈 등 채용을 하는 기업들이 줄어서'가 63.5%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다음으로 ▲언택트 채용전형 등 취업준비가 막막하고 어렵게 느껴져서(13.2%) ▲계속되는 서류·면접 전형 탈락으로 자신감이 떨어져서(9.4%) ▲입사 희망 기업이 올해 채용을 진행하지 않아서(7.9%) 등의 이유도 있었다.

 

실제 이들 취준생 중 69.0%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취업경기 악화 등으로 인해 취업포기를 고민한 적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취준생들의 내년 취업성공에 대한 자신감 역시 '취업할 자신이 없다'는 응답이 34.5%로 '취업할 자신이 있다(25.9%)'는 취준생에 비해 8.6%포인트 높았다. '잘 모르겠다'는 취준생도 39.6%로 10명 중 4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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