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총장 김인철)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 지난해보다 611명이 늘어난 7754명이 지원해 전체 경쟁률 5.29대 1로 지난해 4.85대 1에 비해 0.44대 1 상승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올해 처음 '다'군으로 선발한 서울캠퍼스 경영대학에 인문계열 상위권 수험생들이 대거 지원해 20.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군에서는 서울캠퍼스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8.0:1) ▲태국어과(7.63:1) ▲국제학부(7.0:1)와, 글로벌캠퍼스 ▲중앙아시아학과(9.11:1) ▲프랑스학과(7.0:1) 등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군에서는 서울캠퍼스 ▲국제통상학과(5.05:1) ▲프랑스어학부(4.96:1)와, 글로벌캠퍼스 ▲헝가리어과 (6.17:1) ▲인문과학계열(6.09:1)이 경쟁률 상위권을 형성했다.

다군에서는 서울캠퍼스 경영학부가 20.2대 1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글로벌캠퍼스 ▲독일어통번역학과(8.94:1)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8.5:1) ▲국제금융학과(8.21:1) ▲화학과(6.24:1)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