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MC증권이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받았다. 3년 반만에 외국 증권회사의 국내진출이 이뤄진 셈이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정례회의를 통해 한국IMC증권의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네덜란드계 증권사 IMC는 지난 6월2일 금융감독원에 투자매매업(지분증권 및 일반·전문투자자)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IMC증권은 네덜란드 증권사인 IMC가 자본금 150억원을 투자해 지분 100%를 보유한 증권사다 IMC는 초단타매매에 특화된 글로벌 금융사로 알려져 있다.
금융위는 금융감독원의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IMC증권이 자본시장법령상 인가요건을 충족하고 신청한 내용의 금융투자업을 영위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예비인가 후 IMC증권은 인력 확보 등을 통해 사업요건을 갖춘 뒤 6개월 내에 본인가를 신청해야 한다. 본인가가 되면 6개월내 영업이 가능하다.
금융위 관계자는 "외국계 증권사의 국내 영업활동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이번 한국IMC증권의 국내 진입은 긍정적"이라며 "금융중심지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엔 외국계 증권사 3곳을 포함해 12개의 증권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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