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연구팀이 기질(substrate)에 따른 리보핵산(RNA) 분해 기전을 밝혔다.
중앙대(총장 박상규)는 이강석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RNA 생존기간의 미스터리를 규명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팀은 대장균에서 RNA 가공과 분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RNA 내부분해효소(RNase E 효소) 활성을 증대시키는 단백질 부위 및 새로운 인자를 발굴하고, 기질에 따른 RNA 분해 기전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RNA가 생체 내에서 어떻게 선택적으로 분해되고 가공되는지에 관한 핵심 원리를 규명함으로써 생체 내 RNA 안정성 조절이라는 보편적 생명현상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켰다. 이번 연구는 병원성 미생물의 RNA 분해 및 가공 원리를 제시함으로써 향후 병원성 미생물에 의한 질병 예방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스탠포드대 스탠리 코헨(Stanley N. Cohen)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생명과학분야 국제학술지 'Genes and Development'에 온라인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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