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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서울대, 코로나 '신속PCR검사' 추진…학생 90% "검사받겠다"

자연대 대학원 대상 설문조사…"확산 예방 도움될 것" 응답률 높아

 

서울대가 자연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설문 참여 학생들의 90% 이상이 코로나19 신속 PCR 검사 시범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서울대 제공

서울대가 대면수업을 늘리고 캠퍼스 운영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하기 위해 학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 분자진단(PCR) 검사 시범사업에 나선다. 사업 대상이 될 자연대 대학원생 대다수는 검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2일 서울대에 따르면 서울대는 지난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신속 PCR 진단시약을 사용한 선별검사 시범사업 시행 가능 여부 검토를 요청했다. 중대본은 같은 달 24일 교내 신속 PCR 검사 시행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학교는 현재 시행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서울대 관계자는 "주기적 코로나19 신속 PCR 검사 시범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자연과학대학 건물에 출입하는 행정·연구 인력 중 자발적으로 검사에 동의하는 이를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대는 대학원생을 상대로 참여 의사 설문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대다수가 이 검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대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자연과학대학 실험 연구 대학원생 2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참여 학생의 90.1%가 해당 시범사업에 자발적 참여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선호하는 검사 방법으로는 조사 대상의 61.3%가 '타액 검사'를 선택하며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였다. 이어 ▲선호가 없음(27.4%) ▲비인두도말 검사(11.3%)라는 대답이 뒤를 이었다.

 

참여 대학원생의 82%는 이번 시범사업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하기도 했다.

 

이번 시범검사가 성공적으로 시행되면 다른 학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검사 대상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서울대 관계자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주기적 신속 검사를 통해 코로나 19 양성 여부를 빠르고 쉽게 확인함으로써 안전한 환경에서 연구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모범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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