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서울문화재로 '탑골공원 팔각정, 서울 대한의원, 서울 효창공원'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비대면 문화재 관람시대를 맞아 시민이 온라인에서도 서울의 역사와 문화재를 누리고 향유할 수 있도록 매월 15일 해당 월(月)과 관련된 이야기를 간직한 '이달의 서울문화재'를 선정한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달의 서울문화재로 선정된 탑골공원 팔각정(서울시유형문화재 제73호)은 조선 고종때 영국인 브라운이 조성한 현대식 공원이다. 이곳에서는 1919년 3월1일 독립선언서가 낭독됐다.
서울 대한의원(사적 제248호)은 대한제국(1897~1910년)시대 우리나라 위생 및 의료의 중추기관이었던 대한의원의 본관이다. 1907년 3월10일 의정부직속으로 설립됐고 1908년 준공됐다.
서울 효창공원(사적 제330호)은 1945년 3월 조성 된 공원이다. 원래 이름은 효창원으로 정조의 큰아들 문효세자의 무덤이 있었다. 일제가 문효세자의 묘를 경기도 고양에 있는 서삼릉으로 강제로 옮기면서 효창원을 효창공원으로 격하시켰다. 현재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유해가 모셔져 있다.
권순기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서울시민들이 이 달의 문화재 카드뉴스를 통해 '2000년 역사도시 서울'의 문화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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