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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570년 전통 벨기에 밀맥주 호가든

벨기에 밀맥주 호가든은 국내에서 뿐만아니라 70개국에서 사랑받고 있다.

가까운 편의점에만 가도 수십 가지가 넘는 선택지가 존재할 만큼 경쟁이 치열한 맥주 시장에서 꾸준히 국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밀맥주가 있다. 바로 2002년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호가든(Hoegaarden)이다.

 

호가든은 오렌지 껍질과 고수 씨앗이 함유돼 특유의 부드러운 맛과 향으로 오늘날 전 세계 70개국의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인기는 남다른데, 원산지인 벨기에를 제외하면 한국인의 1인당 호가든 소비량은 세계 1위에 달한다.

 

이 같은 인기 비결은 호가든 고유의 헤리티지를 지키는 동시에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혁신을 지속하는 노력에 있다. 오랜 역사를 가진 고유의 주조법과 특유의 향미,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되, 점차 세분화되는 소비자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일상 속 여유를 선사하고자 하는 호가든의 핵심 브랜드 가치에 맞춰 오리지널 호가든 이외에도 다양한 제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벨기에 밀맥주 호가든은 570년 전통을 자랑한다.

◆부드러운 목넘김과 오렌지 향기로 세계인 입맛 사로잡은 570년 전통 벨기에 밀맥주

 

오리지널 벨기에 프리미엄 밀맥주 호가든은 1445년 벨기에 호가든마을의 수도원에서 탄생한 세계 최초의 밀맥주다. 호가든 병 윗부분의 볼록한 모양도 호가든이 탄생한 호가든마을의 첨탑을 본떠 만들어졌다.

 

호가든마을은 좋은 밀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보리, 홉, 물만 사용하는 독일의 '맥주순수령'과는 달리, 약초, 허브, 과일 등을 사용해 다양한 맛을 개발하는 벨기에인들의 독창적인 주조 방식이 더해졌다. 호가든 맥주가 빛을 발하는 이유다.

 

호가든은 코리엔더(고수) 씨앗, 오렌지 필을 사용해 특유의 매혹적인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미각을 사로잡는다. 현재까지도 호가든은 당시 벨기에 수도승들의 주조 비법을 이어받아 제조되고 있다.

 

국내 유통용 호가든은 현재 광주 양조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보다 신선한 맥주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과 동시에, AB인베브 산하 브루마스터의 엄격한 관리 감독을 통해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동일한 품질의 맥주를 제공하기 위해 각 브루어리에서 생산하는 맥주 샘플을 매일 5회 채취해 테이스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 나라에서 생산된 맥주를 벨기에로 보내 테이스트 패널의 평가를 받는다.

 

◆국내외 품평회에서 인정받은 품질과 맛… 맥주계 월드컵 WBC에서도 수상

 

호가든은 맥주 월드컵을 표방하는 '월드 비어컵 어워드(WBC)' '벨지안 스타일 휘트(Belgian Style Wheat)' 부문에서 총 9번 수성했다. 그 중 6번이 금상이다(1996년, 2002년, 2004년, 2006년, 2008년, 2016년 금메달 수상). 그만큼 전 세계적으로 품질과 맛을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다.

 

이외에도 '2021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일반 맥주 부문 최고의 술(베스트 오브 2021)에 선정되는 한편, 2020년 '코리아 인터내셔널 비어 어워드(KIBA)'에서는 은매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호가든은 최근 향긋한 허브향을 담은 신제품 '호가든 보타닉'을 출시했다.

◆기본에는 충실…변화하는 소비자 취향 저격 위한 신제품 연구 개발에도 심혈 기울여

 

호가든은 이 같이 전통에서 유래한 가치를 충실하게 지켜 나가면서도 밀맥주를 만드는 벨기에인의 독창성을 계승하고 있다. 호가든은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과 입맛에 맞는 제품들을 꾸준히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봄을 맞아 향긋한 허브향을 담은 '호가든 보타닉(Hoegaarden Botanic)'을 출시했다. 호가든 글로벌팀과 제품 기획 및 레시피 개발을 진행, 한국 시장에 최초로 선보이는 신제품 라인이다.

 

호가든은 그린 그레이프 출시와 함께 뮤즈로 배우 한소희를 발탁했다.

일상 속 여유를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을 담아 은은한 허브를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보타닉 라인의 첫 신제품인 '호가든 보타닉 레몬그라스&시트러스 제스트'는 벨기에 정통 양조방식에 싱그러운 레몬그라스와 시트러스 제스트의 천연 향료가 더해진 산뜻하고 깔끔한 맛의 밀맥주다. 호가든 오리지널 제품(4.9도)보다 낮아진 2.5도 저도주로, 나른한 봄철 싱그럽게 기분을 전환해준다.호가든은 2016년부터는 한국 소비자 맞춤형 '호가든 레몬', '호가든 유자' 및 '호가든 체리' 한정 기획 제품을 선보여왔다. 2020년 6월에는 상큼한 청포도 맛이 더해진 여름 신제품 '호가든 그린 그레이프(청포도)'를 출시했다.

 

청포도 밭의 느긋한 삶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그린 그레이프'는 호가든 본연의 산뜻한 밀맥주 맛에 청포도의 상쾌한 달콤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기존 '호가든 오리지널' 제품(4.9도) 대비 낮은 3.5도로 목 넘김이 더욱 부드러워 더운 여름철 천천히 휴식을 취하며 음미하기에 제격이다.

 

이처럼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은 물론,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따라 꾸준히 신제품을 개발해 선보이는 혁신이 인기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호가든은 코로나시대 늘어난 젊은 캠핑종을 겨냥해 하이브로우와 함께 캠핑용 밀크박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호가든은 지난 여름 코로나로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스테레오 바이널즈'와 '호캉스 아이템'을 선보였다.

◆콜라보 통해 선보이는 호가든의 매력

 

호가든은 코로나19로 일상에서 지루는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영역과의 콜라보레이션(협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호가든은 지난해 7월 글로벌 스트릿 의류 브랜드 '스테레오 바이널즈(Stereo Vinyls)'와 함께 한정판 호캉스 아이템 컬렉션 '호가든×스테레오 바이널즈'를 제작했다.

 

호가든은 최근 '호가든과 함께라면 우리집에서 호캉스'를 주제로 집에서 호가든과 함께 즐기는 여유로운 순간을 '호캉스'로 표현했다. 해당 컬렉션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멀리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올 여름에도 소비자들이 집에서 호가든과 함께 바캉스를 만끽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지난해 10월 말에는 캠핑, 피크닉, 홈캠핑 등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급부상하자 젊은 캠핑족을 겨냥한 밀크박스 패키지를 기획했다. 호가든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하이브로우와 함께 '밀크박스 패키지'를 선보였다. 우유 배달 박스를 수납 박스로 제품화한 '밀크박스'는 장소와 상황에 따라 조립과 해체 및 보관이 용이하며 수납, 의자, 테이블 등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호가든 관계자는 "전통에서 유래한 가치를 고수하면서도,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따른 발빠른 혁신은호가든이 세계는 물론 주요 시장인 한국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1위 밀맥주로 자리매김 하는 데 크게 일조했다"며 "품질에 대한 '근거 있는 자부심'을 앞으로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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