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이 50억 달러를 받고 미디어 자산을 사모펀드 아폴로글로벌(Apollo Global)에 공식 매각할 예정이라고 월요일 발표했다.
기즈모도 보도에 따르면 또한 버라이즌은 현금과 더불어 10% 지분도 보유할 것이며, 야후도 다른 이름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이번 매각으로 버라이즌은 명예를 실추하게 되었다. 테크크런치(TechCrunch)나 엔가젯(Engadget) 같은 AOL과 야후 밑에 있는 미디어 브랜드들을 인수액보다 현저히 낮은 값에 매각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2019년에도 버라이즌은 텀블러(Tumblr)를 약 2천만 달러에 매각했는데, 2013년 당초 야후가 텀블러를 사들인 금액인 11억 달러에 한참 못 미치는 액수이다. 그리고 2020년에는 AOL이 소유하고 있던 허핑턴포스트(Huffington Post)를 버즈피드(BuzzFeed)에 매각했으며, 인수 과정에서 수십 명의 직원들이 해고되었다. 버라이즌과 아폴로는 올해 하반기에 계약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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