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부터 6개월간 '패션 분야' 진로 멘토링 운영
초5~고3 다문화학생 대상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9일부터 6개월 동안 유명 디자이너 이상봉 씨를 '2021 다문화 꿈토링스쿨' 교장으로 위촉해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패션 분야 멘토링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다문화 꿈토링스쿨은 다문화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찾고 관심 분야를 깊이 있고 구체적으로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 동안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상봉을 교장으로 위촉해 '패션 분야' 진로 멘토링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패션디자인과 패션모델 두 개 분야 4개 학급 60명을 멘티로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멘티는 서울시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5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다문화학생들 중 희망 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패션디자이너 신장경, 이영희, 고태용과 패션모델 김하늘, 박선희 이화여대 패션학과 교수, 강신 서경대 모델학과 교수 등이 담임 멘토로 학생들을 전문적으로 지도한다. 패션 관련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 대학원생들도 보조 멘토로 참여해 다문화학생들의 실습 등을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패션디자인 교육과정, 패션모델 교육과정, 여름방학 집중캠프, 패션쇼 등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은 각 영역 기초부터 실습까지 멘토링을 받고, 디자인학급과 모델학급의 협업을 통해 패션쇼를 기획·운영하게 된다.
참가 신청 기간은 오는 7일 20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다문화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021 다문화 꿈토링스쿨이 다문화학생들이 본인의 꿈을 향한 열정을 펼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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