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내달 7일까지는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45점 전시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내달 9일부터 30일까지 경기캠퍼스 갤러리한신(중앙도서관 4층)에서 전민조 사진작가 '손의 이끌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사랑, 분노, 공포, 위로, 기도, 창조, 이해, 용서 등의 감정을 손으로 표현한 사진 45점이 전시된다.
한신대 전시에 앞서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는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 제3전시실(2층)에서 1차 전시회가 열린다. 매주 수·금 오후 3시에는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된다. 1차 전시 및 관람에 대한 문의는 토포하우스로 하면 된다.
전민조 사진작가는 전시에 앞서 "손은 육체의 거점이면서 얼굴보다도 정직하다. 사람의 얼굴은 표정과 화장과 마스크로 감추고 발가락은 양말과 신발을 신어서 얼마든지 감출 수 있지만 손만큼은 감출 수가 없다고 믿었다"라며 "시간이 흐르는 대로 그 사람이 인생을 어떻게 살았는지 손으로 나타내 사진으로 표현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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