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경제 오피니언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뉴스

  • 정치
  • 사회
  • IT.과학
  • 국제
  • 문화
  • 연예
  • 스포츠

    경제

  • 산업
  • 금융
  • 증권
  • 건설/부동산
  • 유통
  • 경제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페이스북 네이버 네이버블로그
금융>금융일반

[통화신용정책]①"올해 물가오름세 확대…2분기 2% 웃돌 것"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1년 6월)

 

-최근 물가여건 점검

 

/한국은행

올해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상당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농축수산물과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이미 밥상 물가가 많이 오른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이 확대되면서 소비 회복세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1년 6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들어 오름폭이 확대되며 4월 중 2.3%, 5월 중 2.6%로 크게 높아졌다.

 

가격변동성이 큰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도 지난 2019년 3월 이후의 0%대에서 벗어나 올해 4∼5월에는 1%대 초반 수준으로 올라갔다.

 

에너지가격은 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유가급락에 따른 기저효과가 강하게 작용했다.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으로 구성된 식료품가격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높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

한은은 "원자재가격은 대체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라며 "원자재가격의 오름세 확대는 생산자물가를 거쳐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농축산물 가격은 당초 예상보다 높은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농산물은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올해 초 한파 등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축산물가격도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의 영향으로 달걀, 닭고기 등을 중심으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경기개선에 따른 물가압력도 높아졌다. 올해 들어 수출 및 설비투자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소매판매와 소비자심리가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한은은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계 지원을 위한 재정지출 규모가 크게 늘어났다"며 "가계저축 증가로 가계구매력이 축적된 상황에서 펜트업(pent-up) 소비가 분출될 경우에는 수요측 물가압력이 예상보다 빠르게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석유류 등 가계의 구매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큰 품목의 가격 오름세가 확대된 것도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자극할 우려가 있다.

 

/한국은행

물가 동향이나 주요 여건을 감안하면 수요측 물가압력은 점차 높아질 수밖에 없다.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가 2분기 중 물가안정목표 수준인 2%를 웃도는 상승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중에도 2% 내외 수준에서 등락하면서 지난해에 비해 오름세가 상당폭 확대될 것으로 봤다.

 

한은은 "지난 2년간 0%대에 그쳤던 근원인플레이션도 경기가 점차 개선되면서 금년 중 1%를 웃도는 수준으로 높아질 것"이라며 "관리물가를 제외할 경우 상승폭은 더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국제유가 추이와 코로나19 전개양상 등과 관련해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한은은 "최근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있는 데다 경제활동 정상화 과정에서 수요·공급 측면의 물가상승압력이 예상보다 커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인플레이션 추이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