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선배들 뜻 모아 재학생 22명 수혜
동국대학교 경영학과(학과장 정욱)가 16일 오후 2시 경영관 L501에서 'DBA 장학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은 코로나19로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진 22명의 학생 22명에게 총 2200만원이 지급됐다.
경영학과는 동문회의 기부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바탕으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DBA Scholarship과 해외 교환학생을 지원하는 '글로벌 인재육성 장학금', 해외 탐방을 지원하는 'DBA Explorer 장학금', 해외 유학지원금 및 본교 대학원 진학지원금 등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정욱 경영학과장은 "부를 줄, 쫄 탁, 한가지 동, 때 시. 닭이 알을 깔 때에 알속의 병아리가 껍질을 깨뜨리고 나오기 위해 껍질 안에서 쪼는 것을 줄이라 하고 어미 닭이 밖에서 쪼아 깨뜨리는 것을 탁이라고 한다"며 "이 두 가지가 동시에 행해져야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기가 쉽다. 여러분도 꿈에 대한 도전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해야 여러분을 도와주는 누군가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라며 학생들에게 행함의 중요성을 전했다.
경영학과 장학기금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영면 교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경영학과 동문 선배님들이 후배들에게 의미 있는 장학금을 수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재학생들도 힘을 내서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게 됐다"라고 경영학과 동문회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안영찬 경영학과 동문회장(경영 85)은 "장학금 지급을 위한 면접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사연에 경영학과 선배님들의 따뜻한 정성이 전해질 수 있어 기쁘다"며 "장학금지급이 실천 될 수 있게 준비해 주신 경영학과 교수님들께 감사의 뜻과 더불어 경영학과 동문회는 향후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영학과는 1956년 전국에서 4번째로 설립된 경영학과로 지금까지 5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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