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21일 도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비브리오 패혈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매년 바닷물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8~9월에 집중적으로 발병한다.
주로 생선이나 어패류 섭취와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환자, 알콜의존자, 만성신부전증 환자 등 고위험군은 발병률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비브리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 어패류 충분히 익혀 먹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기,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기, 날생선과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칼 등은 반드시 소독하기 등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바닷가를 다녀오거나 어패류를 날로 섭취한 후 발열, 오한, 혈압저하, 발진 등 피부병변이 발생하면 신속히 보건소나 병의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어패류 취급 식당 위생관리와 비브리오 패혈증 고위험군 감염예방 활동에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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