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신 스와프 백신 사용
서울·경기 지자체 자율접종도
오늘부터 영유아 돌봄인력 및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13일 교육부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어린이집·유치원 교사와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 38만명이 백신을 접종한다.
당초 이들은 오는 28일부터 접종할 예정이었지만 접종 일정이 앞당겨졌다. 이스라엘과 백신 스와프로 도입된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되면서다.
돌봄 교사·인력 약 11만명에 대한 예방접종은 13일부터 17일까지 이뤄진다. 고등학교 3학년과 고교 교직원은 19일부터 30일까지 접종하게 된다. 초등학교 3~6학년과 중학교 교직원은 14일부터 17일까지 예약한 뒤, 28일부터 8월7일 사이에 접종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일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화이자 백신 70만회분을 7월에 공급받고, 이를 9월에서 11월까지 순차적으로 반환하는 백신 스와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2분기 우선접종 대상이었지만 누락된 교직원에 대해서도 명단을 파악해 28일부터 8월7일까지 접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한편,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오후 2시 교직원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서울 서대문구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의료진 및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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