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대학원 활성화 위해 뜻 모아
대학원 활성화를 위해 병원장과 기업인, 대학원장이 합심해 4000만원을 기부해 화제다.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는 번춘방 세종여주병원장과 조택래 태남그룹 회장이 지난 12일 오전 10시 30분 윤성이 총장을 찾아 대학원 발전기금으로 각각 1000만원과 2000만 원 등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희원 동국대 일반대학원장의 지인인 번 원장과 조 회장은 동국대와 특별한 인연이 없음에도 한 원장이 추진하는 미래학문 육성과 융복합 인재 양성의 큰 뜻에 공감해 기부를 결심했다. 기부를 권유한 한 원장도 이 자리에서 1000만원을 전달해 이날 총 40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번 원장은 "우수한 인적자원의 중요성을 늘 인지하고 있던 와중에 한 원장의 권유로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인재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고급화장품과 물류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태남그룹의 조 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 사회 전반에 다양한 인재가 필요한 요즘이다. 동국대가 그러한 인재를 키워주기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다"고 말했다.
윤성이 총장은 "번춘방 원장님과 조택래 회장님 그리고 한희원 원장님까지 합심해 내어주신 소중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대학원생들의 연구역량 강화에 힘써, 사회에 기여할 인재를 키우는 데 소중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번춘방 원장 및 조택래 회장, 한희원 일반대학원장 등 기부자들과 동국대 윤성이 총장,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