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가 국내 머신러닝(인간의 학습 능력을 컴퓨터에서 실현하는 기술) 개발자를 양성한다.
구글코리아는 국내 머신러닝 개발자 양성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 '머신러닝 부트캠프'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머신러닝 부트캠프는 머신러닝 개발자의 꿈을 꾸는 참가자에게 교육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머신러닝 개발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이 인력 풀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진행한 프로그램에는 약 3000명의 개발자가 지원했으며 이중 코세라에서 딥러닝(사물이나 데이터를 군집화하거나 분류하는 데 사용하는 기술) 특화과정을 수료한 150여 명의 참가자는 머신러닝 자격증을 취득해 현재 다양한 산업군에서 머신러닝 개발자로 근무하고 있다.
머신러닝 부트캠프는 오는 8월 둘째 주부터 총 4개월 간 딥러닝의 바이블로 불리는 앤드류 응 교수의 딥 러닝 스페셜라이제이션 교육 코스를 수료하고, 구글의 텐서플로(구글에서 개발한 기계 학습 엔진)와 GCP(구글 클라우드 인터커넥트) 데이터 엔지니어, 전문 머신러닝 엔지니어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커리어 발전에 기본기를 구축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와의 만남, 프로젝트 실습 기회와 이력서 작성 및 커리어 성장을 위한 세션을 강화하고 지난해보다 많은 기업과 협력해 채용 정보 및 기회를 늘렸다.
모든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들에게는 파트너사의 머신러닝 개발자로 지원할 기회도 제공된다. 참가자들과 파트너사들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세션도 제공돼 참가자들은 머신러닝 개발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관심 있는 회사에 대한 정보를 직접적으로 수집할 수 있어 본인에게 더욱 적합한 회사를 찾을 수 있다.
작년에 이어 ▲11번가 ▲카카오 모빌리티 ▲스마일게이트 ▲보이저엑스가 2년 연속 파트너로 함께할 예정이며, ▲넷마블 ▲롯데이커머스 ▲몰로코 ▲원티드 ▲쿠팡 ▲업스테이지 ▲네이버 클로바 ▲커먼컴퓨터 ▲비플랙스 ▲매스프레소 ▲뤼이드 등 새로운 기업이 추가돼 총 15개의 국내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및 스타트업이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권순선 구글 글로벌 머신러닝 생태계 프로그램 리드는 "많은 지원자와 참여자가 작년 프로그램에 보여준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머신러닝 부트캠프를 진행하게 됐다"며 "작년보다 강화된 프로젝트 실습 기회와 이력서 작성 및 커리어 지원 세션, 더 많은 파트너 참여로 늘어난 채용 기회와 머신러닝 공부의 즐거움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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