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영등포·동작·은평·서초·중구 이어 3곳 추가
서울시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관악·광진·성동 3곳을 추가 지정한다고 21일 밝혔다. 내년부터 이들 자치구에는 서울시가 사업비를 지원해 지역별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 어린이·노인 등이 이용하는 시설이 집중된 지역을 대상으로 ▲대기오염 배출 사업장 지도·점검 ▲도로 청소 강화 ▲미세먼지 저감 장치 등을 설치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는 안심구역이다.
관악구는 직화구이 음식점에 소규모 배출사업장 방지시설을 지원하고 미세먼지 흡착필터와 저감기를 설치해 대기중 미세먼지를 저감할 계획이다.
광진구는 대형 공사장에 사물인터넷(IoT)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하고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미세먼지 흡입매트와 창호 부착형 환기시스템을 설치한다.
성동구는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고 매연차량 탐지 시스템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된 금천·영등포·동작·은평·서초·중구 6개 지역에도 올해 사업비 총 8억7600만원을 지원한다. 이들 6개 자치구도 구비 총 1억4600만월 편성해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동준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으로 자치구별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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