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박태원 철학과 교수가 주저자인 도서가 2021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돼 전국 대학 도서관에 비치된다고 21일 밝혔다.
선정 도서는 '금강삼매경론(상)'(세창출판사)과 '금강삼매경론(하)'(세창출판사)이다.
'금강삼매경론'은 원효가 불교경전 '금강삼매경'을 해석하며 주석을 붙인 책을 번역한 것으로, 모든 한자어의 의미를 풀어쓰고 번역자가 이해한 부분을 반영하는 '해석학적 번역'이 이루어짐으로써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 분야의 연구 및 저술 활성화를 목적으로 해마다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 발행된 3287종의 국내 초판 학술도서 가운데 인문학 67종, 사회과학 95종, 한국학 35종, 자연과학 68종 등 총 265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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