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유근기)이 고품질 천혜향 특화단지 조성사업 추진 농가를 대상으로 천혜향 재배기술 이론 교육 및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곡성군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 마이스터를 초빙했다.교육생들은 천혜향 품종 특성, 토양 시비 방법 등에 대해 전문적이고 상세한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이론 교육이 끝난 후에는 곡성군 내 천혜향 재배단지를 방문해 가지 유인 방법, 새순관리 요령 등 실습도 진행됐다.곡성군은 2019년 지역활력화 작목기반 조성 과수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천혜향 재배단지를 0.7ha 조성했으며 올해 0.7.ha를 추가로 조성한다.
천혜향 주산지로는 제주도가 유명하지만 기후 변화에 따라 남부지방에서도 재배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도입하고자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3농가가 천혜향 재배에 도전하고 있으며 올해 3농가가 늘어 총 6농가가 천혜향 재배에 참여하고 있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2020년 재배를 시작한 천혜향은 2024년 봄철에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에 참여한 농민 A씨는 "내륙지역에서는 천혜향 작목에 대한 경험과 정보가 부족해 재배가 쉽지 않다.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에 필요한 실용적인 정보와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곡성군은 천혜향이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지원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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