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22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지진방재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연구책임자 홍기증)'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지진방재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고등 교육기관으로 국민대를 포함한 5개 대학을 선정했다.
국민대의 지진방재 교육과정은 건설시스템공학부, 행정학과, 건축학부의 교수 8인이 교육과정에 참여해 오는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2년의 기간동안 총 사업비 7억원(정부지원금 4억원 포함)으로 진행된다. 매년 약 10명의 석·박사 과정 교육생을 선발해 이들에게 장학금 및 연구활동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대는 이번 사업 수행 실적에 따라 행정안전부의 재평과 과정을 통해 차후에도 본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일반적인 내진설계 이론과 지진재난관리 이론을 기본과정을 비롯해데이터공학 기반의 플랜트산업설비에 대한 내진설계 및 공법 교육 등이다.
연구책임을 맡은 홍기증 건설시스템공학부 교수는 "지진재난에 대한 재해, 취약성, 위험도, 복원력 등의 정량화 방법 및 개념을 교육하고, 행정학적 관점에서 재난관리이론을 교육함으로써 학생들이 지진재난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 관리 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며 "원자력발전소, 플랜트, 교량, 건축물 등의 주요 사회기반시설 내진 분야의 우수 기업들과 교육생 간의 산학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이론 지식과 실무 능력을 균형있게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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