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교육

서울시, 한강 자전거도로 총 78㎞ 전면 재구조화

2023년까지 보행로와 완전 분리

 

올해 사고다발지역 15개소 안전시설 확충

 

한강-지천 합수부 4곳에 회전식교차로

 

사고다발지역이던 행주대교 남단의 자전거도로 개선 후 모습/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오는 2023년까지 한강공원 자전거도로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면 개선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증가한 가운데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가 자전거도로를 달릴 수 있게 되면서 안전에 대한 요구가 커진 데에 따른 조치다.

 

16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시민, 전문가, 자전거 동호회 등 각계의 의견 수렴을 걸쳐 3년간 단계적으로 총 78㎞의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재구조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손보는 한강공원 자전거도로는 오세훈 시장 재임 당시 '한강 르네상스 사업'으로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지난 2010년 이용자 수 1000만명을 돌파한 이후 연간 150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서울시는 행주대교 남단 등 최근 5년간 사고가 5건 이상 발생한 15곳을 중심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시설을 확충한다. 자전거 통행량이 많은 안양천 합수부 등 4개소에는 회전식 교차로를 설치하고 편도 1개 차선을 2개 차선으로 확대한다. 공기주입기 등 자전거를 정비할 수 있는 시설과 자전거 보관대, 식수대 등을 갖춘 쉼터도 연말까지 양화한강공원 등 4곳에 설치한다.

 

자전거 선형 변경(노란색(기존)→빨간색(변경))/서울시 제공

내년에는 한강 자전거도로의 모든 구간을 종합 분석해 업그레이드 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 계획에 따라 전면 재구조화를 완료한다. 향후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완전히 분리하는 것을 목표로 재구조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황인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한강 자전거도로를 전면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자전거 안전문화도 정착될 수 있도록 캠페인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