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교육

고려대, 프로그래밍 과제 자동 피드백 생성 기술 개발

오학주 교수팀·한양대 이우석 교수팀 공동연구

 

"잘못 작성된 컴퓨터프로그램 자동 수정"

 

ACM FSE 2021에서 발표

 

오학주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고려대 제공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오학주 정보대학 컴퓨터학과 교수 연구팀이 이우석 한양대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오류가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수정해 프로그래밍 교육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학생들이 작성한 잘못된 컴퓨터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고치고 피드백을 생성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과제 자동 피드백 생성 기술이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프로그래밍을 처음 배우는 학생들이 작성한 코드가 갖고 있는 오류의 핵심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자동으로 고쳐주는 기술이다. 이를 활용하면 사람(교육자)의 개입 없이 개별 학생에게 개별화된 피드백을 제공하는 질 높은 프로그래밍 교육이 가능해진다. 학생들은 자신의 코드가 왜 잘못되었으며 더 나아가 어떻게 수정해야 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도 이와 같은 목적을 가진 기술들이 개발되었지만, 모두 소규모의 간단한 프로그램에 대해서만 적용 가능했던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학생들이 작성하는 다양한 코드들에 대해 적용 가능한데, 고려대 컴퓨터학과 내 개설된 프로그래밍 과목에 적용한 결과 기존 기술은 학생들이 작성한 오답코드의 35%를 자동 수정 가능하지만, 새롭게 개발한 기술은 오답 코드의 83%에 대해서 자동 수정 및 피드백 생성이 가능했다.

 

연구책임자인 오학주 고려대 교수는 "이 기술을 대학 프로그래밍 교육 뿐 아니라,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하는 초중고 학생들의 코딩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컴퓨팅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SW스타랩)과 ICT명품인재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이번 연구 논문은 한국시간 8월 26일과 27일에 컴퓨터 소프트웨어 분야 최우수 학술대회인 ACM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의 기초에 있는 심포지엄(Symposium on the Foundations of Software Engineering) 2021 (FSE 2021)에서 발표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