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모바일

LG U+, PQC 투자 계속..."미래 양자컴퓨터 시대 보안 선도 목표"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양자내성암호(PQC)로 보안을 강화한 안면인식서비스를 시험해보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양자내성암호(PQC)시대를 이끌기 위해 속도를 낸다.

 

LG유플러스는 암호기술 전문기업 크립토랩과 함께 지난 10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설명회를 열고 PQC 기술 및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로 풀어내는 데도 수십억년이 걸리는 복잡한 수학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암호화 방식으로, 암호키 교환/데이터 암·복호화/무결성 인증 등 핵심 보안요소에 적용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만으로도 구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크립토랩의 격자문제 기반 암호알고리즘은 2019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국내 표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 천정희 크립토랩 대표는 양자컴퓨터의 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양자내성암호가 필요한 이유와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만이 안전하게 인증된 통신채널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소개했다.

 

이어 관련 사업을 총괄하는 구성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디지털뉴딜사업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가 공공, 민간분야 전용회선에 양자내성암호를 구축한 사례를 소개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크립토랩에 통신업계 최초로 지분 투자를 단행해 양자내성암호 기술력을 확보한 바 있다. 크립토랩은 서울대학교 산업수학센터장인 천정희 수리과학부 교수가 설립한 암호기술기업이며, 양자내성암호와 암호화된 상태에서 원본 데이터를 연산할 수 있는 동형암호 등에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은 "양자컴퓨터의 공격에도 견딜 수 있는 양자내성암호를 통해 통신인프라 전반의 보안을 강화하는 '포스트 퀀텀 트랜지션'을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