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3명 이어 올해도 100명 이상 합격
CPA준비반 용우당 필두 '전폭 지원'
"아낌없는 지원 이어나갈 것"
용우당 규모 확대, 썸머스쿨 도입 등 모색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제56회 공인회계사시험(CPA)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명이 넘는 합격자를 배출하며, 2년 연속 전국 3위 자리를 지켰다.
중앙대는 올해 실시된 CPA 2차 시험 합격 현황을 집계한 결과 104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2일 밝혔다.
104명은 단일 대학 기준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규모다. 중앙대는 지난해 103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전국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2년 연속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중앙대는 공인회계사시험 준비반인 용우당을 운영하며 시험에 도전하는 학생들을 전폭 지원하고 있다. 용우당이 학생들을 위해 제공하는 지원책은 다양하다. 철저한 출결 관리를 통한 공부시간 확보와 규칙적인 생활 여건 마련, 동영상 강의와 학원 수강 비용, 학습에 최적화 된 열람실·스터디룸, 자체 모의고사 등을 지원하며, 시험 당일 교통수단 제공 등 편의도 제공한다.
수험생과 합격생, 현직 회계사 동문 등이 모여 합격 노하우를 전수하고, 자신감을 부여하는 'CPA 토크 콘서트'도 마련돼 있다. 올해도 비대면 상황을 고려해 줌(Zoom)으로 토크 콘서트를 실시한다.
중앙대는 학생들의 CPA 준비를 돕기 위한 새로운 방안도 계획 중이다. 앞서 용우당은 수험생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방학 동안 30명을 선발해 동영상 강의를 강도 높게 수강하는 '윈터 클리닉'을 운영했으며, 이를 거친 학생들이 대다수 CPA에 합격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중앙대는 이 프로그램을 확대해 썸머 스쿨을 실시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현 150명 규모인 용우당을 200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용우당 지도교수인 모경원 경영학부 교수는 "중앙대 CPA는 이제 완연히 선순환 구조에 들어섰다"며 "좋은 성과가 계속되면서 학생들이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게 돼 앞으로도 중앙대는 CPA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박상규 총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CPA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우리 중앙대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자신 있게 시험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CPA에 도전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에게 중앙대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중앙대에 입학한 학생들이 잘 준비된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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