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도 보험업계의 메타버스 열풍에 올라탔다.
신한라이프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일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고객이 금융에 바라는 가장 중요한 세 가지 가치인 편리성, 안정성, 혁신성을 모두 담은 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선포했다. 신한라이프는 이에 따라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K-메타버스 연합군'이다. 삼성전자, 현대차, 신한은행, 네이버랩스 등 가상융합기술(XR) 수요 및 공급기업과 방송미디어 업계 300여개 회원사가 참여해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협력, 공동사업 발굴 등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과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참여를 시작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개발한다. 가상환경에서 기업과 소비자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기존 상용플랫폼과 연계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해 가상오피스, 가상영업지점과 같이 근무환경 개선에 활용하는 등 관련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신한라이프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과 회의 등 다양한 사내 이벤트를 시범적으로 진행했다.
한상욱 신한라이프 ICT그룹장은 "메타버스가 발전할수록 MZ세대를 비롯한 고객들의 메타버스 가상공간으로의 이동은 가속화돼 창의적인 마케팅 기회 또한 늘어날 것"이라며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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