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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시세

비(非)아파트 주택·빌라 인기…집값 '풍선효과'

서울시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도심 주택가와 아파트 전경/뉴시스

서울 아파트값 급등과 매물 부족 현상으로 부동산 수요자의 관심이 연립주택과 빌라, 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로 몰리고 있다. 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인 빌라 등에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 상승세도 심상찮다.

 

27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전국 연립주택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은 4.66%로,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2.61%)을 이미 넘어섰다. 지난해 전국 빌라 매매가 상승률은 6.47%로 2008년(7.87%) 이후 12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빌라 매매가격은 지난 6월 0.22%에서 7월 0.59%로 상승 폭을 키운 데 이어, 지난달에는 0.82% 올라 올해 최고 상승률을 경신했다.

 

서울 빌라 매매가 상승률도 지난 6월 0.22%에서 7월 0.63%, 8월 0.73%로 2개월 연속으로 오름폭을 키웠다. 올해 1∼8월 누적 상승률이 4.73%에 이르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상승률(2.77%)과 비교해 1.7배 높은 수치다.

 

경기와 인천 또한 올해 1∼8월 빌라 가격 상승률이 각각 6.02%, 6.24%로 집계돼 전년 동기 상승률인 4.84%보다 2.23%올랐다.

 

연립주택과 빌라의 이 같은 가격 상승은 아파트 가격 급등과 전세난 등에 의한 풍선효과로 분석된다. 거래량도 일찌감치 아파트를 추월했다. 빌라 거래가 아파트를 추월한 것이다.

 

올해 들어 빌라 매매는 ▲1월 5838건 ▲2월 4479건 ▲3월 5147건 ▲4월 5713건 ▲5월 6020건 ▲6월 5486건 ▲7월 4859건 ▲8월 4112건 ▲9월 1189건을 나타냈다. 반면 아파트 매매는 ▲1월 5798건 ▲2월 3874건 ▲3월 3789건 ▲4월 3667건 ▲5월 4897건 ▲6월 3945건 ▲7월 4698건 ▲8월 3858건 ▲9월 412건이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에도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총 7만9287건으로 ▲2019년 6만9914건 ▲2020년 7만8079건에 이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아파트 규제가 심해지다 보니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주택규제가 지속되는 한 주택 이외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수요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정부는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아파트 공급속도 제고방안을 통해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등 비 아파트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3기 신도시, 공공재개발 등의 공급계획은 오는 2026년 이후 입주물량이 나올 예정이어서 지금 당장 공급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 때문이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도심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등은 다수의 부동산 수요자가 원하는 새 아파트의 완벽한 대체제가 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오피스텔의 경우 청약통장 필요 없이 청약금으로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제한, 실거주 규제도 없어 투기 수요가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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