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규 전자전기공학부 교수팀, 차세대 전자시스템 상용화 기대
전자전기·재료 분야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 온라인 게재
박성규 중앙대 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 컴퓨터와 인공시각장치 등 차세대 전자시스템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박성규 전자전기공학부 교수가 연구책임자, 권성민 박사과정 학생이 제1저자, 곽지영 학부 연구생이 제2저자를 맡은 연구팀이 '차세대 지능형 광 뉴로모픽 인공시각 장치 및 컴퓨팅 회로'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성규 교수 연구팀은 첨단 소재와 적층 소자를 이용한 회로의 모놀리식 설계를 통해 여러 파장의 빛을 매개로 인간의 신경 전달 방식을 모방한 컴퓨터 장치와 회로 어레이를 구현했다. 이를 머신러닝 기술과 융합해 시각 패턴 인식 훈련에 적용할 수 있는 대면적 광 뉴로모픽 인공시각 장치 및 컴퓨팅 회로도 최초로 개발했다.
기존에 개발된 광 뉴로모픽 장치 기술로는 산업적인 활용성이 제한된 제조 공정의 한계 때문에 광 뉴로모픽 컴퓨터 장치를 구현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박성규 교수 연구팀이 이번에 거둔 연구성과는 이러한 한계들을 넘어서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박성규 교수는 "기존 광 뉴로모픽 인공지능시각장치와 컴퓨팅 기술의 한계로 지적돼 온 대면적 회로를 구현하고 완전한 광 제어 기술을 실현함에 따라 인공지능 컴퓨터 및 뉴로모픽 시각 시스템을 상용화할 수 있는 큰 도약점을 마련했다"며 "향후 자율주행, 인공시각장치, 인공지능 컴퓨터 등 차세대 전자시스템의 도입을 앞당길 수 있는 핵심적인 기술 연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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