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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게임

현실 너머 모바일 속에서도 인기 끄는 서브컬처 게임

서브컬처 게임이 한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유토이미지

서브컬처를 주제로 한 게임들이 한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순히 연애 시뮬레이션(사랑을 이루어 가는 과정을 묘사한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그쳤던 기존 서브컬처 게임과는 달리 현재 인기를 얻고 있는 서브컬처 게임들은 RPG, 핀볼 등 종류가 점점 확장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한 피규어 게임 '미니어스'가 애플과 구글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 카카오게임즈에서 출시한 수집형 게임 '월드 플리퍼'도 출시 첫날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각각 인기 2위, 3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넥슨도 현재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를 준비하고 있다.

 

◆피규어 RPG라는 새 장르 공략한 '미니어스'

 

미니어스는 사전 예약자만 10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빌리빌리

빌리빌리의 피규어 수집형 RPG '미니어스: 작지만 놀라운 모험'은 출시 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다운로드 1위·매출 6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보였다.

 

미니어스는 피규어가 살아서 움직인다는 내용으로 피규어 RPG라는 새로운 장르의 게임이다. 미니어스는 출시 전 사전예약자 100만명을 넘기는 등 업계의 관심을 모았었다.

 

현재 약 80종 이상의 피규어를 수집할 수 있고 피규어 진열장, 코스튬 기능을 통해 마니아들의 취향을 공략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미니어스의 인기가 계속되자 지난 1일에는 신규 캐릭터 추가와 첫 이벤트 관련 업데이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모두 출시 후 보름만의 일이다. 먼저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피규어 '린'과 '제갈공명'을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오는 15일까지 '스페이드 마술'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가하면 장식품 등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 재화 '신호기'를 획득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 '월드 플리퍼'로 시장 공략

 

월드 플리퍼 이미지.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9월 서브컬처풍 수집형 핀볼 RPG '월드 플리퍼'를 론칭했다. 월드 플리퍼는 출시 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2위, 애플 앱스토어 3위까지 기록하며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월드 플리퍼는 플리퍼(이용자가 조작 가능한 막대)를 이용해 캐릭터를 상대편에게 날려 보내는 방식으로 이른바 핀볼 게임과 비슷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2D 그래픽 기반의 디테일한 전투 연출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기존 핀볼 게임과의 차별점도 있다. 바로 터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도중에 다시 한번 터치로 적을 향해 대시하는 요소 등이 추가돼 됐다는 점이다. 또 좌우 및 상하 등 슬라이드 조작을 통해 사용하는 각 캐릭터별 스킬도 사용할 수 있다. 보스 배틀 등의 콘텐츠에서는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월드 플리퍼는 캐릭터 수집형이라는 설명에서도 볼 수 있듯 기본적으로 캐릭터를 수집하는 뽑기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다. 파티에 편성하는 캐릭터들은 일반 RPG처럼 레벨을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 동일한 캐릭터를 수집했을 때 쌓이는 스택 또는 특정 재료를 소비해 레벨의 한계를 높이고 능력치를 향상시키는 시스템도 있다.

 

◆넥슨, 학원 서브컬처 '블루 아카이브' 출격 준비

 

블루 아카이브 이미지. /넥슨

넥슨도 자회사 넷게임즈를 통해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를 준비하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는 오는 14일 사전등록을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블루 아카이브는 여러 학원과 동아리 학생들의 이야기가 담긴 서브컬처 게임이다. 올해 4분기 국내 및 글로벌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는 이용자가 학원도시 키보토스에서 선생님이 돼 학생들을 이끌게 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총기를 휴대폰처럼 자유롭게 들고 다니고 편의점에서 총탄과 폭탄을 판매하는 등 전쟁이 일상화된 도시에서 학생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한다.

 

전투 장면은 3D 일러스트를 통해 구현됐다. 인연 스토리나 메인 화면 등에선 2D를 통해 진행되는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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