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개발 사업협력 MOU 체결
한국외대 언어 데이터 및 외국어 교육 전문성과 스켈터랩스 대화형 AI 기술력 결합
국내 최대 외국어 특성화대학 한국외대와 한국벤처 1세대로 지난 20여년간 다양한 기술 혁신을 선보인 기업 스켈터랩스와 손잡고 언어 연구 개발 및 동남아 진출을 꽤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 데이터센터는 7일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스켈터랩스(대표 조원규)와 AI 기반 언어 기술 연구 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협업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한국외대의 언어 데이터 및 외국어 교육 분야 전문성과 스켈터랩스의 대화형 AI 핵심 기술력을 결합해 동남아시아 등 전략 지역 언어 및 특수 산업 도메인에 대한 자연어 처리에 대해 협업하게 된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영미권 및 유럽보다 언어 기술 면에서 상대적으로 발전의 여지가 더 많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잠재적 신사업 기회 발굴에 활용할 수 있도록, AI 대화 엔진 및 번역기 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데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MOU 체결의 핵심 역할을 담당한 곳은 한국외대 데이터센터다. 양 기간은 협업을 통해 스켈터랩스가 보유하고 있는 대화형 AI 원천기술인 자연어 처리, 기계 독해, 음성 인식 및 음성합성 기술을 동남아시아 언어로도 확장해 추후 자동차 및 엔터테인먼트 등 특정 산업군에 필요한 AI 서비스로 구현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한국외대에서 연구하고 있는 언어 중에서 산업 발전현황, 인구, GDP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순위 언어를 선정하고, 순차적으로 개발을 시작한다.
윤성우 한국외대 데이터센터 센터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스켈터랩스와 현행 사업 외에도 R&D 사업의 일환으로 특수 도메인 자연어 처리 사업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며 "최종적으로 전문 도메인별로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AI 다국어 통번역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