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기술지주 자회사 ㈜탁툰엔터프라이즈와 첨단영상대학원 협업 제작
‘애니메이션 셀러브레이션 페스트’ 수상 이어 ‘카탈리스트 콘텐츠 페스티벌’ 석권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의 기술지주주식회사 자회사인 ㈜탁툰엔터프라이즈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린다의 신기한 여행'이 미국에서 개최된 '카탈리스트 콘텐츠 페스티벌'에서 '베스트 애니메이션 상(Outstanding Animation)을 수상했다.
11일 중앙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미국 미네소타에서 진행된 카탈리스트 콘텐츠 페스티벌에서 KBS, 서울산업진흥원, SK브로드밴드가 제작비를 투자하고, ㈜탁툰엔터프라이즈와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학생들이 협업해 만든 '린다의 신기한 여행'이 '베스트 애니메이션 상'을 받았다.
'린다의 신기한 여행'은 호기심 많은 소녀 린다가 호기심 가게에서 찾아낸 물건의 쓰임새를 찾아내는 상상 속 여행을 다룬 26부작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동화풍의 이미지와 파스텔 톤의 따스한 색채로 그려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시즌 1 방영을 마쳤으며, 11월에 있을 도서 출판 등 다양한 라이선싱 사업을 준비 중이다.
'린다의 신기한 여행'에 베스트 애니메이션 상을 수여한 카탈리스트 콘텐츠 페스티벌은 2006년 창립된 미국의 콘텐츠 페스티벌이다. 올해부터 한국국제교류재단(KF), 미 국무부 과학기술보좌관실, 에미상을 주관하는 미 국립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 등과 손을 잡고 국제 콘텐츠 페스티벌로 외연을 확장했다.
이번 카탈리스트 콘텐츠 페스티벌은 콘텐츠 분야에서 창의적이라 평가받는 10개 국가를 선정하고, 국가별 대표 콘텐츠 창작자를 5명씩 초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나이지리아·뉴질랜드·독일·멕시코·브라질·스위스·알제리·캐나다·헝가리가 대상 국가로 선정됐다. '린다의 신기한 여행은' 우리나라 대표 콘텐츠 중 하나로 페스티벌에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수상했다.
'린다의 신기한 여행'은 지난 4월 열린 '애니메이션 셀러브레이션 페스트'에서는 '베스트 키즈 TV 시리즈'를 수상했으며,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ACA) 노미네이트, 아시아 아카데미 크리에이티브 어워즈(AACA) 프리스쿨 부문 한국 대표 선정됐다.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교수이자 ㈜탁툰엔터프라이즈 대표로 카탈리스트 콘텐츠 페스티벌 현장에 참석한 김탁훈 교수는 "한국 대표 콘텐츠로 선정된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수상의 기쁨까지 누릴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린다의 신기한 여행'이 더 많은 글로벌 마켓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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