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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순천향대, 전세계 석학 초청 ‘제3회 대사질환 국제 심포지엄’ 성료

당뇨병 연구 성과 및 최신정보 학술교류

순천향대 대사질환조직항상성연구센터가 12일 천안 소노벨리조트에서 개최한 '제3회 대사질환 국제 심포지엄'에서 하버드 의과대학 조슬린 당뇨병센터의 도널트 칸 박사가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대사질환조직항상성연구센터(센터장 이종순)가 12일 천안 소노벨리조트에서 '제3회 대사질환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인슐린 발견 100주년을 기념해 당뇨병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9개국 12명의 세계적 석학을 초청해 최신 당뇨병 치료 정보와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교류 협력을 도모하고자 '세계 각국의 신진대사 연구(Metabolism Research around the World)'을 주제로 열렸다. 행사는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돼 SNS를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 생중계되었다.

 

심포지엄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당뇨병 전문기관인 하버드 의과대학 조슬린 당뇨병센터(Joslin Diabetes Center)의 수석 학자 로널드 칸(Ronald Kahn) 박사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북미, 아시아·오세아니아, 유럽 등 국가별 3개 세션 발표가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토론토대 다니엘 드러커(Daniel Drucker) 교수 ▲콜롬비아대 도메니코 아실리(Domenico Accili) 교수 ▲캘리포니아대 마크 앤더슨(Mark Anderson) 교수 ▲워싱턴 의과대학 사무엘 클라인(Samuel Klein) 교수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두 번째 세션은 ▲순천향의생명연구원 이종순 교수 ▲도쿄대 다카시 가도와키(Takashi Kadowaki) 교수 ▲상해과학기술대 츠제 리우(Zhijie Liu) 교수 ▲모내시대 마크 페브라이오(Mark Febbraio)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에서는 막스플랑크연구소와 뮌헨 공과대, 카롤린스카연구소 연구진의 발표를 끝으로 심포지엄이 마무리됐다.

 

특히, '비만과 제2형 당뇨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 전략'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은 로널드 칸 박사는 유도만능줄기세포(iPSCs)를 이용한 당뇨병 치료 연구 결과를 발표해 이전에 인식하지 못했던 광범위한 신호 전달체계의 문제가 제2형 당뇨병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히고 치료를 위한 신약 개발에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이종순 대사질환조직항상성연구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앞으로 대사질환 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변화된 대사질환 연구 환경과 새로운 연구 동향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다시 준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충청남도, 천안시,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대사질환조직항상성연구센터(MHRC, Metabolic Disease Tissue Homeostasis Research Center)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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