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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연세대-서강대 학생들, 양교 수업 자유롭게 수강한다

양교,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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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환 연세대 총장(오른쪽)과 심종혁 서강대 총장이 양 교의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연세대 제공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와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가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양 대학은 지난 11일 연세대 언더우드관에서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두 대학의 교원들은 교과목을 공동으로 개설해 양교 학생들이 자유롭게 수강하도록 개방하게 된다.

 

서울 신촌에 위치한 양 대학은 지역적 근접성과 기독교와 가톨릭이라는 설립이념을 공유하고 있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고등교육계에 찾아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육 개방과 공유를 핵심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뜻을 같이해 이번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연세대는 올해 2월 교육 플랫폼 '런어스(LearnUs)'를 오픈해 학위과정은 물론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빅데이터 및 치의학 과정과 같은 전문과정까지 온라인 교육과정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15개 국내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사과정 교과목을 공동 개발‧운영하는 등, 타 대학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연세대 교육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는 문호를 열고 있다.

 

서강대는 지난 2월 심종혁 총장의 취임 이후, 6월 서강비전 2030을 선포해 2030년까지 연구·산학·창업 선도 '연구중심 TOP3 대학' 달성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인공지능(AI)대학원 및 메타버스전문대학원 신설, 전교생 소프트웨어 교육 실시 등 혁신을 추진해 왔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은 "지금까지는 신촌이 여러 대학이 모인 지리적 의미의 대학촌이었다면, 앞으로는 원하는 교육은 한곳에서 모두 찾을 수 있는 대한민국 디지털 교육 커뮤니티의 허브로서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명실상부한 대학촌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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